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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접지 말고 걸어주세요

- 전문가의 솔루션 (옷봉설치)

by 이혜경

* 문제점 : 선반 공간은 있는데 옷을 걸어 줄 공간은 없다


* 솔루션 : 옷은 접혀 있는 것보다 걸려 있어야 찾아 입기 좋고 유지관리에도 편리하다.

많이 무거운 니트나 일부의 옷을 제외하고는 걸어 두기를 늘 추천한다.


그런데 붙박이장이나 드레스룸의 공간 구성이 내가 가지고 있는 옷과 맞지 않아서 부득이 접어서 관리하며 새 가구를 구입해야만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하지만 선반칸이 탈착 가능한 경우나 옷장의 높이가 충분해서 추가로 봉을 설치할 수 있는 경우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옷봉과 소켓 만으로도 직접 옷을 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전문가의 추천 : 손잡이닷컴, 철물박사 등 집수리 용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옷봉’ ‘소켓’ 등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설치 될 부분이 좌, 우 벽면인지, 선반 아래쪽 인지에 따라 적합한 소켓을 선택해서 구입한다.)

'우리 집엔 드릴이 없어서 불가능 해' 그렇지는 않다. 나사를 4~6개쯤 박아주면 되니까 드라이버로도 충분하다. 한참 돌려서 '아~ 팔 아퍼' 할 때쯤 봉은 설치된다.

팔 조금 아프고 쭈욱 편리할 수 있다면 시도해 볼 만하지 않은가?


'하지만 봉커터가 없는걸?' 이것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길이에 맞춰 절단해서 보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국기봉처럼 길이가 조절되는 봉을 구입하면 된다.


더 이상 변명거리는 없다.

이제 우리 집 옷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자.

선반의 해체 (제품마다 디자인은 다르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개 아래쪽의 나사를 풀어 나무판을 해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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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될 공간별 소켓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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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행거의 선반을 2칸 떼어내고 위, 아래 옷봉설치


붙박이장 선반을 빼고 옷봉의 위치를 꼭대기로 이동한 후 추가 옷봉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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