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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들어오는 현관정리

- 실전!! 정리수납

by 이혜경

집에 들어서서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곳이 현관이다.

우리 집에 들어오는 길목이자 첫인상인 것이다.


현관에 물건이나 쓰레기가 쌓여 있으면 굳이 풍수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좋은 기운이 들어올 수 없을 것만 같은 생각이 자동으로 든다. 그러니 현관은 늘 밝고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넘어진 채로 통행을 방해하는 자전거나 킥보드는 다른 공간으로 옮기고 부서진 우산은 없는지 체크해 보자.


신발장의 자리가 부족해서 현관 바닥에 신발들이 널려 있다면 적극적으로 신발장의 공간을 늘려볼 수 있도록 하거나 계절이나 용도별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서 분산을 시켜주는 것도 방법이다.




신발장 또는 현관 근처 팬트리에는 신발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우비나 일상공구, 마스크, 아이들의 바깥놀이 용품들을 보관할 수 있다.


작은 물건들을 보관할 때는 분류해서 바구니에 넣어 주고 라벨링을 해주면 식구들이 찾아 쓰기 좋고 유지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작은 물건은 바구니를 이용해서 보관하고 라벨링을 해준다


현관 정리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신발인 만큼 신발 정리와 신발장 공간 늘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신발은 우선 각 개인별로 구분을 하고 계절별, 용도별로 분류한 후 각 가족들의 키와 사용빈도 등을 고려해서 정리 위치를 정해준다.


신발을 정리할 공간이 부족할 때 공간을 늘려주는 가장 적극적이고 보기에도 깔끔해 보이는 방법은 좀 번거롭더라도 선반 갯수를 추가해 주는 것이다.


이때의 조건은 각 선반 간의 높이가 충분해야 한다.

조건이 알맞다면 추가선반과 나사 다보를 준비해서 칸의 개수를 늘려주는데, 인터넷에 ‘목재재단’을 검색하면 필요한 크기로 나무판자 구입이 가능한 곳을 확인할 수 있다.


신발장과 비슷한 무늬의 시트지를 준비해서 나무판자에 붙여준다면 좀 더 높은 완성도를 기대할 수 있다.


나무판자와 다보를 준비해서 신발장 칸을 늘려주었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신발정리대를 이용해서 칸을 늘려줄 수도 있는데 취향에 따라 놓는 방향을 달리할 수 있다.

제품의 광고를 보면 한 개에 한 켤레씩을 정리하도록 되어있지만, 두 개를 이용해서 나란히 정리하면 보기에는 더 좋다.


(한 개에 한 켤레씩 정리) (두 개에 나란히 정리)

신발상자를 이용하면 굳이 신발장이 아니더라도 베란다나 팬트리 등 여유 있는 공간에 신발을 분산해서 정리해 줄 수 있다.


(팬트리 선반에 정리) (별도의 공간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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