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중 로마에서 당한 이야기
이탈리아 로마
세계사 한국사를 좋아하는 나는 학창 시절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가 있었다.
그리스 아테네 그리고 이탈리아 로마이다.
로마 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건 오래된 건축물 학교 교과서에서만 보던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등 역사박물관이 바로 앞에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맨 처음 유럽여행을 할 때 제일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이다.
하지만 첫인상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다.
불친절과 함께 냄새나는 길
수많은 집시들이 돌아다니면서 돈을 달라고 하고, 입장료를 받지 않는 성당 입구에 앉아 입장료를 달라는 모습 그리고 우리나라하고 비슷하게 양보라는 단어를 찾기 어려워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첫인상만 좋지 않았을 뿐이지 저녁에 2천 년 동안 무너지지 않은 판테온 그리고 천사의 성(산탄젤로 성) 야경을 보고 다 풀리게 되었다.
약 10년 전 처음으로 떠났던 유럽 배낭여행
다음날 아침 나는
학교 교과서에서만 보던 콜로세움이 내 앞에 있었다.
들어가기 위해 천천히 줄이 있는 곳으로 가는 나하고 친구에게 로마 병사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한데 온다. 같이 사진 찍을래??
무료면 같이 사진을 찍는데 돈은 없어서 못 준다고 하였다.
당연히 무료로 찍어주는 거지
그렇게 몇 장을 찍고 그들은 우리한데 사진을 같이 찍었으니 20유로를 달라고 한다.
20 유로면 하루치 숙박비
나는 돈 없으니 안 주겠다 계속 그렇게 가려고 하는데 길을 막으면서 계속 달라고 한다. 여행을 다닐 때 지갑을 2개씩 가지고 다니기에 나는 동전만 있는 지갑에서 2유로짜리 동전 한 개 밖에 없으니 이거나 먹고 가라고 했다.
10여 년 전 처음으로 떠난 유럽 배낭여행
여행 중 처음으로 당한 사기
다시 생각을 해보면 추억 속 한 페이지 중 한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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