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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감으로만 버티는 일이 아니다

모호함을 구체화·시각화하는 법

by 이인서

https://youtu.be/m5FFQXhJfVY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은 자연스럽다.

디자인은 애초에 모호한 것을 구체화하고 시각화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작업을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설계하기와 그 설계를 시각화하기의 두 단계로 본다.


이때 핵심은 설득력이다. 왜 이 컨셉이 타당한지, 소비자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되지 않으면 시안은 쉽게 흔들린다.

디자인은 그림그리기가 아니라 문제에 대한 적절한 솔루션을 만드는 일이며, 개인 프로젝트라도 왜 이표현인가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인사이트는 사회현상, 경제, 트렌드의 맥락화에서 나오고, 결과의 품질은 재능이 아니라 기본 훈련과 반복이 만든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위해선 많이 만들고, 많이 버리고, 많이 다듬어야 한다.


결국 디자인은 설계의 힘과 시각화의 힘, 그리고 꾸준한 연습과 축적이 만나 완성된다.


이번 작업의 문제, 목표가 한 문장으로 정의되었는가

Why(근거) : 타겟, 상황, 메타포의 적절성 설명이 가능한가

How(표현) : 형태, 색채, 타이포가 목표와 연결되는가

대안시안 최소 3안, 각 안의 포인트가 한 줄로 정리가 되는가

레퍼런스는 모사용이 아니라 검증 기준으로 사용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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