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온다

17.08.31(1일)

by 이준수

둘째가 온다


모로누워 겨우자는

만삭다혜 옆에없다


문틈으로 빛이새고

둥그스런 그림자가

생겼다가 사라진다

손가락펴 날짜센다


하루이틀 아냐아냐

아직보름 남았잖아


근데나는 손가락을

믿지못해 문을연다


진통으로 눈찡그린

아내앉아 짐을싼다


멍청무심 아버지가

자는동안 딸아이는

엄마아빠 보고파서

새벽부터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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