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생각

17.09.29(30일)

by 이준수

아빠 생각


아내손을 깍지끼고

어린이집 하원봉고

까치발로 기다린다


샛노란색 승합차가

속도줄여 멈춰선다


아빠보고 연우입이

고래만큼 벌어진다


가만가만 앉아있던

봉고차속 아가들이

울먹이며 아빠아빠

보고싶어 아웅한다


친구들아 미안하다

아저씨가 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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