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49분

17.10.17

by 이준수


6시 49분


담요위에 호떡처럼

아이들이 누워있다


달구어진 방바닥서

행복들이 자잘하게

졸여지면 달짝지근

호떡냄새 잠깨운다


여름에는 방안에서

수박향이 났었는데

가을에는 호떡이다


아직까지 단꿈에서

깨지못한 내콧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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