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숙면

18.03.05

by 이준수

어쩌다 숙면


아기들을 재우려고

아홉시에 불을끈다


딸내미가 눈감으면
몰래살짝 빠져나와

놀겠다고 다짐한다


토닥토닥 코잘자요


마법처럼 주문걸고

애들자길 기다리다

눈을뜨면 아침이다


요새자꾸 숙면해서

컨디션이 아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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