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01
병문안
호사다마 그랬던가
지난오월 이십육일
무서운일 연속됐다
퇴직여행 출발당일
장모님이 사거리서
신호위반 차량박혀
병원으로 옮기셨고
주말출장 낯선곳서
내차문짝 철봉박아
오년만에 교체하고
아내절친 동생분이
이른죽음 맞이했다
장모님이 입원중인
병원복도 지나는데
그날기억 섬뜩했다
도리도리 고개치고
육백오호 문을연다
허브나라 펜션에서
손주들과 맛있는밥
먹는모습 바랬는데
티비하나 달랑있는
병실에서 환자복을
입으시고 서계신다
참외깎아 네개나눠
웃으면서 얘기한다
가족끼리 화색돈다
건강한게 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