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등원

18.08.08

by 이준수

아빠 등원


방학이라 연우하고

어린이집 등원차량

같이서서 기다린다


함께타는 친구두명

엄마하고 나와있다


한아줌마 나랑벌써

여름겨울 인사하고

지낸지가 이년인데

첫날처럼 뻘쭘하다


아내하곤 그럭저럭

언니동생 지내는데


아빠가딸 배웅하는

조합이영 이상한지


아님방학 이랍시고

교사특혜 누리는게

짜증나고 열받는지

쌀쌀하고 까칠하다


내가그리 더럽기만

한인상은 아닐건데


올라오며 거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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