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분위기
전자기기의 생산과 수입 판매하고 있는 전자기기 편집숍에 입사를 했다. 지난 3월 12일 첫 출근을 해서 사일째에 접어들고 있다.
내가 일을 시작하게 된 포지션은 회사에 없던 포지션이었다. 그래서 회사의 선임도 없었고, 특별히 인수인계를 해줄 사람도 없었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과 MD역할을 하고 있는 팀장님만 있을 뿐이었다.
이 팀장님도 마케팅이 전문 업무가 아니다보니,
제대로된 업무 지시를 해줄 수 없었다.
그저,,
내가 꾸역 꾸역 찾아서 알아가야할 뿐이었다.
이러한 환경 이미 익숙하다.
적지 않은 수의 회사를 옮겨 다니면서
누구도 인수인계를 잘 해주지 않았다.
모바일쿠폰 회사에서는 처음 들어간 산업이었지만, 처음부터 다 내가 찾아야 했다.
이것 때문인지 정말 많이 익숙했고, 여기는 없던 포지션이다보니, 업무 지시도 아직(?)까진 크게 없었다.
그래서
난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한 계획을 짰다.
화요일 모든 시간을 할애해서,,
수요일까지 말이다.
여기서 잠깐!?
나는 전자기기 편집샵의 온라인 샵의 매출을 끌어 올리는 일을 담당하게 됐다.
쇼핑몰은 올해부터 시작하고 있었는데 이 매출 증대 부분에 더 드라이브를 걸고 싶었기 때문에 날 뽑은거다.
포지션을 보고 진짜 어려운 일 단순 사이트 유입이 아니라 결제까지 일어나야하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고, 되던 안되던 도전해보겠다는 마음에서 일해보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고민을 해서 ‘2018 마케팅 플랜을 수립했다.
기본적인 계획은 디지털 마케팅 채널을 정비하고 채널과 홈페이지를 엮어서 매출을 끌어 올리겠다는 단순한 계획이었다.
이 내용을 팀장님과 미팅을 통해서 알렸고,
조금의 수정을 거쳐서
내일 대표님께 보고하기로 했다.
잘 통과가 될지, 잘 지켜봐주실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하나는 알겠다.
업무적인 분위기가 오더가 잘 없는 편이고,
일은 내가 만들어서 해야 하는 분위기라는 걸 말이다.
뭐 분위기는 대충 파악이 된 것 같다.
내일, 보고가 잘 되기만 기대해볼 뿐이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