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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ks Aug 19. 2019

보람찬 인생이란 죽을 때까지 꿈을 이루며 사는 것

  나만의 꿈 목록을 쓰고 하나씩 지워 나간다. 다음 칸에는 새로운 꿈을 계속 써야 한다. 꿈을 10개 쓴 것은 좋다. 이 10개를 이루어 지우는 것도 좋다. 하지만 새로운 꿈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턱걸이 10개가 목표였는데 이제 10개를 달성했으니 더는 턱걸이를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턱걸이 10개를 달성했으면 20개로 수정해야 한다. 만약 턱걸이 10개를 달성했는데 더는 턱걸이에 대한 매력이 없어진다면 다른 운동으로 바꿔야 한다. 턱걸이를 한 이유를 생각하면 답은 간단하다. 건강을 더 좋게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다. 턱걸이 자체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제 턱걸이에 대한 매력이 없어졌으면 건강을 유지하고 더 좋게 만들 다른 운동을 찾아야 한다. 

  인생을 살면서 꿈 목록 10개를 적었고 그것을 모두 이루었다. 그런데 더는 아무런 꿈을 꾸지 않고 꾸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인생을 살 이유가 없다. 내가 생각하는 보람찬 인생이란 죽을 때까지 꿈을 이루면서 사는 것이다. 앞글에서 여러 번 말했지만 내가 말하는 꿈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하고 싶고, 먹고 싶고, 가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픈 것들이다.     

  여기서 목록을 지우고 새로운 것을 쓰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동기부여다. 새로운 꿈을 쓰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새로운 꿈은 그냥 가만히 앉아서 생각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내 경우 책을 읽다 보니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생각하게 되었고, 그 방향으로 가고자 하니 해야 할 것들, 하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 그 해야 할 것들이 꿈으로 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였다.


  내 꿈 목록 중에는 ‘선한 영향력의 소유자’로서 ‘훌륭한 리더’가 있다. 조금은 추상적인 꿈이다. 훌륭한 리더의 정의가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방향으로 가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리더십 관련 책들을 읽었다. 그리고 회사에서 진행하는 리더십 연수 과정에도 참여했다. 이렇게 책을 계속 읽거나 연수에 참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기부여가 된다. 

  또 내 꿈 목록 중 하나인 ‘슬로베니아 여행’이 있다. 사실 이것은 내가 세운 것이 아니다. 큰딸이 이 나라를 가 보고 싶다고 하였다. 그것도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으로 가 보고 싶다고 하였다. 아마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고 슬로베니아를 고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동기가 어떻든 내 꿈으로 집어넣었다. 내 딸의 소망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되었다. 그래서 집사람과 상의를 했고 아이들에게도 어느 때에 알렸다. 그 뒤부터 인터넷 검색을 하고 인터넷 여행 카페에도 가입하여 슬로베니아 정보를 찾았다. 이것이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꿈은 이미 달성했다.


  그러나 아직 내 노트에는 30개가 넘는 꿈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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