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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수 Jun 23. 2024

내가 읽고 싶은 걸 쓰면 된다.

글쓰기 관련 된 책들을 여러 권을 읽었다. 물론 도움이 되는 책도 있고, 아닌 책들도 있다. 고전이라 두고두고 사람들에게 읽히는 책들도 모두 진리라고 철석같이 믿고 모든 것을 수용할 필요는 없다. 예전의 방식이 그 시대에는 맞았지만 지금의 시대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과학의 진리라고 믿었던 사실도 인류의 부단한 노력과 연구로 새롭게 바꿔서 더 이상 진리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니 우리는 그 책에서 나에게 맞는 것을 수용하면 된다. 


'내가 읽고 싶은 걸 쓰면 된다.'라는 책을 읽었다. 제목에 일단 끌려서 선택한 책이다.

 제목의 느낌은 무언가 '글쓰기의 획기적인 방법을 알려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먼저 얘기하자면 그런 건 없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냥 쓰면 된다.'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은 글쓰기 방법은 아래  정도다.


육하원칙에 따라 글을 써라. 

자료조사가 8할이다.

자료조사를 한 사실에 근거해서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써라.


매일 무언가를 쓰는 것은 어떻게  보면 쉬운 일인 것 같지만, 다르게 보면 쉬운 일이 아니다.

잘하려는 마음에 짓눌려 또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 글 쓰는 것이 어려워진다.


그냥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쓰면 되는데 말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오늘이 지나기 전에 그냥 나의 생각을 쓰자! 



진정한 의미의 글이란 무엇인가?

업무 문서와 커뮤니티 글은 다르다. 전자는 월급 받는 노동자이고 후자는 재미를 위한 자발적 행위다.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모두 재미를 느껴야 진정한 의미의 글이다.


글을 쓰다 보면 길을 잃고 헤매고 싶지 않다면?

단어 하나하나에 대한 정의를 잊으면 자신이 지금 쓰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진다.

정의를 확실하게 하면 길을 잃지 않는다.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은 쓰지 마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쓴 사람이 없다. 그렇다면 '내가 쓰는 수밖에 없다'. 이것이 전제된 글이 독자가 진정 읽고 싶어 하는 글이 아닐까?


끝까지 읽히는 글을 쓰고 싶다면

읽는 이의 관심과 상관없이 무작정 자기 생각과 감정을 쏟아내는 건 초등학생이 쓴 일기와 다름없다. 소통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하라.


( 참고 출처: 내가 일고 싶은 걸 쓰면 된다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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