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_생각보다 감정,감성의 크레페
2019.06.26.물의날
by 이길 colour Jun 26. 2019
단언컨데,
내 삶의 여정을 주도했던 것은
이성보다 감성이었다.
크레페의 다양한 속재료 만큼이나
색이 곱고 선명한 감성을 감싸던
노릇노릇한 이성의 크레이프가 눅눅해지지 않도록,
달큰한 딸기와 초코렛 감성을
먼저 먹어치웠다.
앞으로도
감정에 아낌없이 반응하는 나의 경솔함을 이유로,
삶의 맛을 놓치는 일 따위는 하지 않을 작정이다!
감정을 제때 느끼지 않아
흐물거리는 마비된 이성은 형편없는 맛일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