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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길 colour May 10. 2021

About_나

2021. 05. 10. 월













글이 앞서는 것인지,

경험이 앞서는 것인지,

확실치 않다.


글을 쓰기 위해 나름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지만

생각보다 의미를 찾기 어렵다.

경험에 무리하게 빠져들어

생각의 꼬리를 놓치기 일쑤이다.


감정과 표현도 마찬가지이다.

감정이 앞서는 것인지,

표현이 앞서는 것인지,

확실치 않다.


내뱉은 말이 감정을 불러일으키거나 압도할 때도 있고,

감정이 보다 격하고 과장된 표현으로 내뱉어져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나는 조금 더 솔직해지기를 원한다.

감정이든 표현이든, 글이든 경험이든, 생각이든 의미가 되었든

나를 가장 잘 아는 '나 전문가'가 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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