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7.해날
그저 위대할 뿐!
잡스런 생각 따위는 집어치우고 몰입하게 하는
바다는 그리고 자연은 그저 위대할 뿐!
누군가 이야기했던
선택적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영감과 용기를 북돋우는
바다는 그리고 자연은 그저 위대할 뿐!
귀퉁이 어딘가에 쪼그려 있어도
몸과 마음이 부풀려지고
세상과 사물의 모든 이치에 관대 해지는 것을 보면
나는 이것으로부터 분리되어
세상의 설움과 통증을 겪었을지도 모를 일!
넋 놓고 바라보는 내 옆에
같은 높이로 바다를 응시하는
누군가의 기척이 느껴져 옆을 보니,
아이가 있네!
그저 자연을 닮은 위대한 아이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