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다시?
짧지만 꽉찬 4일간의 일상을 돌아보니
머리속에서 지워지고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다고 생각했던
단어들이 꽤 촘촘히 나의 어딘가에 숨어있었다.
생각지도 않게 툭툭,
자연스럽게 뱉은 단어들이 모여 문장이 되고
상대방의 대답으로 대화가 된다.
야심찬 공부계획을 세워도 이내 작심삼일이 될 것을 알지만 ‘한번 해봐?’시도의 용기가 생기는 지금.
일과 놀이를 잘하자! 허술한 여행자이긴해도 괜찮은 어른으로 잘 자라고 싶습니다.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방법을 연구하며 가끔 제목만 있는 책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