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만들 수 있다. 대박 나는 콘텐츠
안녕하세요. 모미 입니다.
오늘은 광고를 할 때, 컬러가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컬러마케팅은 색상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인지시키고 구매를 이끌어내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인간이 제품을 선택할 때
5가지 감각 중에서 시각이 87%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즉 색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죠.
색감을 잘 사용하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소비자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미국 컬러 리서치 연구소(CR)의 조사 결과)
예를 들어 코카콜라는 빨간색으로 브랜딩 합니다. 짜릿함과 열정을 의미하죠.
식욕을 높여 주는 효과가 있는 빨간색을
로고, 광고, 패키지 등 에 이용하여 '코카콜라 하면? 빨간색!'이라는 강한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즉, 우리 브랜드가 지향하는 이미지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고 이를 전체 광고에 적용해야 합니다.
더불어 상황에 따라 그에 맞는 컬러를 사용하여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컨텐츠는 컬러가 쓰이는 모든 광고를 의미합니다.
광고에서 카피는 꽃이죠. 그런데 카피가 좋아도 디자인에 따라 그 효율은 천차만별입니다.
심지어 컬러에 따라 여성과 남성의 효율 차이가 굉장히 큰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를 수 많이 집행해왔습니다. 그리고 성별로 색감에 대한 반응도가 굉장히 크다는 걸 알게 되었죠.
[실제 색감 개선 사례]
여성에게 클릭률이 높고, 전환율이 높은 컨텐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콘텐츠는 남성에게 효율이 저조하였죠.
여성에게 킬러 콘텐츠였기 때문에 > 남성에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야 했습니다.
이 소재의 컬러는 분홍색 컬러가 메인이었고
연결되는 페이지도 분홍색이었습니다.
저는 남성 타깃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얀색, 검은색, 짙은 남색, 짙은 초록색 계열로
색상만 변경하였고 A/B Test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남성의 전환율이 7% > 17% 로 개선되어 효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소재는 분홍색 소재만큼 여성에게 높은 전환율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소재의 색에 따라 여성 전환율 40% 남성 전환율 10% 인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자사 브랜드 색감에 맞게 소재를 제작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사례도 그런 경우였죠.
특정 브랜드에서 꼭 사용해야 하는 컬러가 있다면? 어떻게 베리에이션 하여 효율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덧붙이면 여성이라 하여 분홍색을 꼭 좋아하진 않습니다. 또한 남성 중 분홍색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효율을 높여야 하는 마케터 입장에서 이런 식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부분이 필요하고, 실제로 색감에 따라 효율이 달라진다는 사례로 봐주세요!
즉 색감에 따라 성별, 연령별 효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타깃에 맞게 색감을 정해 보세요!
광고 소재를 만들 때, 배경이 화려하거나
색감이 눈에 띄면 효율이 좋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하얀색 배경이 효율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광고를 잘 살펴보세요. 하얀색 배경을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컬러를 볼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
오히려 깔끔한 하얀색 배경과 글씨가 더 눈길이 가게 됩니다.
실제 제가 집행했을 때도 화려한 컬러의 소재보다 하얀색 배경이 더 CTR이 높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사례로 주기도 하고요!)
다양한 광고 속 하얀색 배경은 차별화를
의미합니다. 또한 카피를 더 명확하게 인지시킬 수 있죠.
기존과 다르게 광고를 만들고 싶다면?
카피를 강조한 버전으로 진행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브랜드를 인지시키고
구매를 자극하는 컬러를 선택하라.
2) 색에 따라 성별, 연령 등 효율이 다를 수 있다.
각 타깃에 맞는 색감을 찾아보자.
3) 화려한 색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하얀색 배경 혹은 단조롭게 가보자.
여기까지 모미의 컬러마케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마케팅과 브랜딩, 퍼포먼스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들고 올게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이미 마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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