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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에 홀리다 Dec 02. 2018

추수감사절에 여행을 떠나다

들어가는 말


시나브로 겨울이 왔다.

십일월 스무 이틀,

해마다 추수감사절이면 짐을 챙겨 길을 떠나곤 했다.

짧은 주말여행으로는 아쉬운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곳은 어딜까?

사흘, 온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무려 사흘이나 되니 평소 주말여행의 세 배가 아니던가!

이맘때쯤이면 어딜 갈까 눈을 부릅뜨고 지도를 뒤적거린다.

그러니 추수감사절 연휴는 이미 한 달 전부터 시작된 셈이다.


"이번엔 어디로 가?"

"유타.."

"또?!"


주위 사람들은 유타가 뭐 그리 좋냐고 말하지만,

너무 좋다.


주말여행으로 갈 수 있으면서도 몇 날 며칠을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을

흥미진진한 풍경을 간직한 곳이 유타만 한 곳이 없다.


그래서 이번 여행도 유타로 가기로 했다.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물 흐르듯이 여행하기.







*이번 여행 글은 짧게 짧게 여러 편으로 써 볼까 한다. 그동안은 한 번에 다 썼는데, 사진 정리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다, 글도 수월하게 쓰지 못하니 시간을 놓치는 때가 많아서 이번엔 좀 다르게 해보려고 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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