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당신의 일을 사랑합니까?

마케터 ______ 의 일

by 리리

사내 동아리, 다크써클. 배워서 남주자는 슬로건을 가지고 모여 책을 읽기 시작한 5명의 사람들. 10월의 책은 배달의민족(우아한 형제들) CBO인 장인성 님의 <마케터의 일>이다. 동아리원 한 분이 추천해서 같이 읽게 되었다. 4가지 챕터를 한 달 동안 여유롭게 나누어 읽었지만 읽기 쉬워 반나절 만에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인상 깊은 내용

목표 세우기 > 방법 찾기 > 계획 실현이 마케터의 일이다. 가설 > 데이터 툴 검증 > 실현하는 과정을 거친다. 우리의 예산과 시간은 한계가 있으니 적당히 좋은 방법 말고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본질적인 능력을 갖춘 후에 분석이나 카피 등의 기술은 그 위에 얹는 것이다. 외과 의사에게 바느질 실력보다 인체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하듯이 말이다.

근본과 본질을 바뀌지 않는다. 마케팅의 본질은 소비자에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자사 제품/서비스를 바라보고., 소비자가 모르는 그들의 불편까지 느끼고 소비자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알고 들려주는 것,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는 것이 우리 일의 본질이다.

왜라고 자신 있게 물어보자

우리 상품을 누구보다 깊이 알고 우리 브랜드를 누구보다 좋아해야 한다.

평균으로 보통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달라요. 숫자 뒤에 진짜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최선을 다해 배트를 휘둘르는 것뿐. 방향만 맞다면 작은 걸음도 괜찮은 걸음입니다. 작은 걸음들이 쌓여 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생각들

세심한 관찰력으로 무언가를 바꿔본 경험이 있는가. 앞뒤 구분 없는 아이폰 충전 단자가 우리 삶에 얼마나 편리함을 주었는가. 후원자에게 편리한 후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 고민해 보게 된데. 후원자가 우리 기관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홈페이지, 바이럴 채널, 모금 채널 등에서 세심하게 깊은 관찰력을 발휘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도 일상에서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하는지 궁금하다. 나의 경우, WHY에 대한 질문에 다 다른 반응을 보인다. 누군가는 흥미로운 표정을 짓고, 또 다른 누군가는 난색함을 표하고, 방어적인 태도로 소통이 어려운 이들도 있다. 어떻게 하면 본질적인 질문을 무례하지 않으면서도 깊게 할 수 있는지 과제다.

이 시장은 항상 빠르다. 금세 유행이 왔다 지나간다. 트렌드에 민첩함은 필수, 꾸준한 공부도 필수! 그 사이 나만이 가질 수 있는 무기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민해 보게 된다.

무언가 성과를 내기 전, 우리 기관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사랑해 보려는 시도가 필요할 거 같다. 워크숍 때 대표님께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하나의 단체를 맡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할 수 있겠다는 말을 하셨다. 제 인생 책임지기도 벅차다며 우스갯소리로 받아쳤지만, 열정과 성실함을 넘어 그렇게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주인장의 마음으로 일한 적이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참고 인스타!


글쓴이를 포함해 책 속에서 언급된, 인사이트 얻는데 도움이 되었던 전/현직 배민 미케터 분들의 인스타그램을 소개한다.


• 장인성(글쓴이) : https://www.instagram.com/earthwide?igsh=aG9mc3dja2l1YzQz
• 김상민 : https://www.instagram.com/500daysinsummer?igsh=MW1vcDc2ZjV0eTBieQ==
• 이승희(영감노트) : https://www.instagram.com/ins.note?igsh=MTI4ZW8xZnQyZXZwMQ==
• 이승희(숭) : https://www.instagram.com/2tnnd?igsh=MWhiYnZndzJ1c2wzcg==
• 김규림(문구인) : https://www.instagram.com/kyurimkim?igsh=MWVhaHJmZXM1NTlh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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