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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거룩한 부담이다

사랑에는 십자가와 희생이 따른다.행하라 사랑의 행위가 곧 사랑이다.

사랑은 부담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짐을 지는 것이다. 사랑의 크기만큼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그 부담감을 짊어지고 묵묵히 걸어가 사는 것이 사랑의 참 모습이다. 사랑이 봄 바람처럼 가볍게 살랑거린다면 그것은 한 갓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 책임감을 느끼는 경계까지가 사랑의 영역이다. 


사랑이 클 수록 자기의 한계를 넘는 책임감이에 영혼이 무겁게 짓눌린다.책임의 완수가 사랑의 완성이다. 책임이라는 중압감에 숨조차 쉴 수 없고 손가락 하나 까딱 할 수 없는가? 자신의 무능력과 무기력에 지쳐있는가? 최후의 5분 절대절명의 그 마지막 순간에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열정을 불사를 때 초월적 능력이 임재한다.

 

사랑의 궁극은 초월성이다. 초월성은 한계의 극복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부터 억압으로부터 자신이 쌓은 벽을 넘어 자유롭게 비상하는 것이다. 누군가 해야 한다면 내가 하자. 누군가에게 미루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언젠가 해야 한다면 지금하자. 우리 아들 딸들에게 짐을 지어 줄 순 없지 않은가

위대한 사랑에는 반드시 위대한 책임감이 뒤따른다. 어두움과 혼돈은 우리 시대에 종지부 찍고 밝고 힘찬 내일을 열어가자. 사랑의 심장으로 믿음으로 소망가운데 한 발을 내 딛자 광야에 길이 열리고 광야에 고속도로가 뚫리리라. 사막이 꽃동산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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