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든다..
가지 무침
어릴적에는 가지 무침을 싫어했어요..
어린 입맛엔 식감도 좋지 않았구요..
한참 사회 생활하면서 입맛이 바뀔 나이에
이태리로 유학을 가면서..
저의 입맛은 그냥 머물렀네요..
바뀔것같지 않던 입맛도..
이제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고..
신랑 입맛을 맞추면서..
가지 무침을 내 손으로 해 먹는 날이 옵니다.
● 가지 무침 ●
-가지를 통으로 길이로 툭툭 자른후 찜기에 살짝 쪄냅니다. 2/3정도 익힌다..생각하시면 돼요.
너무 많이 찌면 물러서 식감이 좋지않아요.
(5분~10분..크기에 따라 불세기에 따라)
-익힌 가지는 손으로 찢어주세요
- 다진마늘, 다진파, 고추가루를 넣고
간장을 넣으면서 맞는 간을 찾으세요
-취향에 따라 참기름으로 마무리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맛난 가지무침..
오늘 신랑 저녁 한끼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