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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ViD Feb 23. 2016

가끔은 이렇게..


결혼 전에는 몰랐다.

난 바뀌지 않을꺼다라고만 생각했을뿐..


나의 나긋나긋 목소리와 어투는..

점점 거칠어지고 있고..

러브러브 모드보다

남매 모드로 돌아가는 신랑과 나..

쑥스러움 없이 웃긴 행동을 한다.


오랜만에 가고 싶은 카페를 간 주말.

잘 차려입고..

우아하게..

커피와 디저트값에  밥값이상 하는 값을 치루었다.

한번씩 이렇게 하자며

대화도 마무리 했으나..

칼칼한 김치찌개가 땡긴다며..

잘 차려입은 우아한 모습으로 김치찌게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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