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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발 Sep 11. 2019

간단히 실천하는 집에 좋은 풍수 방법.

알아두면 좋은 그런 집 

저는 어렸을 때부터 대략 16번의 이사를 경험했어요.      

그렇게 이사를 하면서 그때그때 집마다 풍수적으로 집 배치를 잘하려고 책을 보거나 미신이지만 어른들이 말하는 풍수적으로 좋다는 이야기들을 귀담아들었어요.           

제가 이사하면 항상 실천하는 집에 좋은 운을 불러오는 비법 이야기해볼게요.           




● 이사 전 그 집에 이사 가기 전 안방에 밥솥을 가져다 놓는다. 

 이사 가기 전 안방에 밥솥을 먼저 넣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선조들은 주식이 쌀인 만큼 예전부터 다른 살림살이보다는 밥솥을 먼저 챙겼다고 합니다. 그렇게 부를 가져다주는 상징물이 밥솥이 되었으며 밥솥에 쌀을 채워서 제일 먼저 들여놓으면 이사 간 집에서 밥 걱정 없이 잘 산다는 미신이 생겼다고 합니다.          

밥걱정 없이 산다는 이야기 좋은 이야기이죠. 비록 미신이지만, 저는 이 사전에 늘 밥솥을 가져다 놓는답니다.       


이사 후에 가구를 배치할 때 고려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할게요.                



● 안방에 침대를 배치할 때 예로부터 내려오는 ‘족열 두한(足熱頭寒)’의 말에 따라서 머리는 시원한 방향에 두고 발은 따뜻한 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즉, 창가에 머리를 두도록 배치를 합니다. 이렇게 배치하면 아침에 창가에서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일어날 수 있답니다. 왠지 상쾌한 느낌이 들어요.      







● 안방에서 침대가 주인공이 되어야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다 합니다.   


침대보다 큰 장롱이나 가구가 있으면 침실의 기운이 그것에 뺏기게 되어 주종관계가 무너져 그곳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줄어든다 해요. 그래서 저는 편하고 큰 침대를 저는 선호합니다. 침실에서 오래 머물고 싶거든요 ^^           

    

● 거실이 어둡다면 가족의 건강에 무리가 온다고 해요. 거실에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기 위해서 가능한 밝고 환하게 하는 것이 좋다 합니다. 부엌도 재물이 모이는 곳이니 밝은 등을 달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현관이 너무 뻥 뚫려 있으면 안 좋다는 이야기도 읽었어요. 문을 열었을 때 안이 넓게 뚫려있다면 나쁜 기운이나 강한 바람이 안으로 한꺼번에 몰려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해요. 즉, 밖에서의 안 좋은 기운이 현관에서 한 템포 멈추어 정화되고 들어오면 좋다 해요. 그래서 저는 이사 전에 가능하다면 중문 시공이나 가벼운 발 또는 커튼을 하고 이사를 한답니다. 


 

● 물이 모이는 화장실은 건강운과 재물운을 올려주는 공간이랍니다. 즉 화장실이 깨끗해야 재물이 보인다고 해요. 화장실은 건조하게 쓰고 환기가 잘되게 하려고 노력하면 재물운 up!!! 기억하세요.

   

     


●거실이나 집안에 사람의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식물을 두었어요. 빛이 닿지 않거나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음지라고 해요 그런 곳에 식물을 배치하면 공간에 생기다 돈다고 합니다.      

   




● 현관에서 맞은편으로 화장실이 마주 보이는 경우는 돈이 새어 나간다는 말이 있어요. 

옛날에 지어진 아파트 중에서 그렇게 지어진 아파트가 많죠. 이런 경우 화장실 앞쪽에 가벽을 세우거나 현관에 중문을 설치하여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외기(나쁜 기운)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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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공간을 내 마음대로 바꾸기 힘들다면, 집 안에 풍수적으로 좋다는 물건들을 들이는 것도 간단하면서 좋은 방법이예요. 그러면 풍수적으로 좋은 물건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코뚜레      

엄마가 사다 준  것이에요. 요즘은 코뚜레만 전문적으로 만들어서 판매하시는 분이 있어서 손쉽게 구매 가능하답니다. 코뚜레를 이용하는 방법은 이사 날 현관에 소 코뚜레를 걸어 놓으면 미신적으로 현관에 걸어두면 액운을 내쫓고 좋은 운을 집에 불러온다는 뜻이에요.      

   

코뚜레가 뭐야 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저도 그랬어요.      

코뚜레는 정확히 소 코에 소의 코를 꿰뚫어 끼는 고리 모양의 나무입니다. 소를 부리기 위한 고삐를 코에 매는 데에 사용되는 것이라 해요. 예전에 농경사회 일 때 많이 쓰던 것이지요.       

;소 코뚜레는 소가 사람이 부리는 데로 할 수 있도록 길을 들이는 것뿐만 아니라 집안에 복을 들여다 주는 복덩이 역할도 했다. 소코뚜레를 방문 앞에 걸어 놓으면 만사가 형통하고, 안방에 걸어 놓으면 자손이 번성한다 했다. 이는 소가 열심히 일을 하면 집안에 재물이 쌓이게 마련이었다. 논밭도 사고, 소도 늘리고, 소 팔아 자식들 뒷바라지도 했다.     

집에 걸어놓는 소코뚜레는 향나무로 만들었다. 향나무는 제사 향으로 쓰는 것이기에 잡귀(雜鬼)를 물리쳐주고 집안에 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믿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 코뚜레 걸기 (한국 향토문화 전자대전)     

오늘날 코뚜레를 가져다 놓아서 좋은 운을 바라는 이유는 부지런한 소 한 마리 들여놓는 심정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2. 식물 

잎이 둥글고 넓은 관엽식물은 재물운을 상승시킵니다. 식물 잎이 뾰족하거나 뿌리가 나와 있는 식물은 좋지 않습니다. 사람 키보다 큰 식물도 사람의 기를 눌러서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드라이플라워와 같은 마른 소품들도 기운이 말라 있어 집안의 생기를 저하시켜서 좋지 않으니 피하도록 합니다.          



3 스탠드 

거실에 놓은 높은 키의 스탠드는 재물을 불러들이고 가정의 불화를 예방해 준다 합니다. 다만 사람 키보다 높이가 큰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해요.            



4. 소금 

액운을 쫓아내는 조상 대대로 알려진 것이 소금입니다. 소금은 정화의 기능이 있습니다. 물의 색깔을 띠는 유리병에 조금 담아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어두운 곳 구석구석, 혹은 화장실에 놓으면 좋은 기운과 탈취의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5. 그림




화려한 패턴과 날카로운 물체들이 그려진 그림은 나쁜 기를 배출해 좋지 않아요. 밝고 부드러운 기운의 그림이 집에 좋아요.  지나치게 많이 거는 것을 피해야 해요.  벽이 휑한 곳이 있다면 그 벽을 가볍게 채울 만한 하나, 두 개 정도의 그림이 좋답니다. 




                              




























위 이야기들은 제가 책에서 찾아본 것과 엄마에게 전해 듣고 배운 이야기예요.      

“에이 그런 게 어딨어~”하다가도 좋은 운이 오면 좋은 거니까.. 나도 모르게 실천하고 있더라고요. 저만 알기 아까운 풍수적으로 미신적으로 좋은 비법!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실행하셔서 운수 좋은 집에서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랄게요.                 

       

[위의 이야기는 저의 개인적인 소견과 풍수지리학이 나와 있는 책

: 풍수 인테리어 운명을 바꾼다(중앙생활사)_안종선 지음/ 풍수 라이프(니들북)_박성준 지음 을 참고하여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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