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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받아들이는 마음과 상황

Her

by 이소발

살면서 상처를 받는 말을 들어야 하는 상황은 정말 견디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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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카톡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지.

그래 카톡.


상대방의 말을 기다리는 동안 마음이 땅으로 내려앉고..

'딩동'하고 상대방의 말을 읽어야만 하는 상황... 상대방과 나는 이미 서로에게 화가 나있다.


핸드폰으로 전해지는 단순하지만 두려운 상황. 내 마음의 상처. 그리고 상처 받을 상대방..


이런 순간, 그런 상황이 정말 싫다. 하지만 어쩌겠나 이것도 인생의 한 부분. 견뎌내어 시간을 보내야지. 그러면 또 웃으며 대화하는 날도 오겠지. 웃으며 상대방의 말을 기다리는 때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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