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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발 Dec 14. 2020

새로운 아이를 기다리며

개 같은 육아

내일은  예쁜 너를 만나는 날.

그런데 설레기보다는

아픔이 먼저 두렵고,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


한번 해봤던지라. 떨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소한 이 상황.



코로나로 흉흉한 이 시대에 너를 품은 것이 잘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생명은 축복이기에 너를 늘 기다리고 환영했다. 이 난관을 헤쳐나갈 길이 있겠지.




내일 우리가 무사히 기쁨 속에서 만나기를

바라면서.


내일 너를 만나기 위해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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