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소발 Feb 26. 2021

나의 두 번째 육아.

개 같은 육아

나의 첫 번째 아이는 어느덧 5살이 되었다.


아이가 똥도 스스로 싸고, 밥도 스스로 먹고, 말도 이쁘게 해서 좀 살만해지니

삶이 여유로워졌다.


그래서 생각했다.

더 늦기 전에 우리를 닮은 아이 하나 더 낳을까?



그렇게 두 번째 아이가 생겼다. 그리고 작년 12월 태어났다.




밤낮없이 우는 아이를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나니


"육아가 이렇게 힘든 것이었는데... "

찰나의 행복에 감추어진 육아의 고충이 이제야 스멀스멀 떠오른다.



이미 늦었다. 개 같은 육아... 또 시작이다.






ㅠㅠ


파이팅!

매거진의 이전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