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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일하는 거..

밥. 밥. 밥.

by 이소발

매일매일 밥. 밥. 밥.

부인. 엄마가 되고 나니 부엌이 지겹다.
코로나로 외식도 어렵고.. 정말 지겹다.

앞치마를 묶으면서 생각했다.

기왕 부엌에서 일하는 거.. 일할 때 주변에 예쁜 꽃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기왕 일하는 거.. 아름다운 공간에서 일하고 싶다.

그럼 이 지겨운 밥 때문에 지겨운 마음이 위로가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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