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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발 Apr 18. 2022

물욕

개 같은 육아

봄이다.

살랑살랑 봄바람에 '아껴살자'라는 나의 굳건한 마음이 흔들린다. 세상에 예쁜 것이 왜 이렇게 많은지...


작년과 이번 해의 나의 취향은 조금씩 바뀌어 있어서 매년 살 것이 있다는 점이 스스로에게 놀랍다.

아니면 그냥 무엇을 사고 싶은 것인가..


물욕은 삶의 욕구라고 나를 다독이며,

지갑을 연다.




그리고는 카드값을 걱정하겠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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