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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발 Jun 29. 2022

7월의 작은 전시

엄마에서 작가 이소발로.

안녕하세요. 요즘은 엄마의 역할로 '개 같은 육아'의 시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개 같은 육아'는.. 육아가 힘들다는 것이지.. 그 이외의 뜻은 없어요.  예전보다 조금은 많이 덜어낸 나의 시간으로  아이들이 엄마와의 시간을 많이 보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두 번은 오지 않을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서론이 길었어요.




작품_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너와 나의 평온한 하루 (부분)
작품_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너와 나의 평온한 하루 (부분)
작품_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너와 나의 평온한 하루 (부분)
작품_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너와 나의 평온한 하루 (부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너와 나의 평온한 하루, 종이에 혼합재료, 130×130cm, 2022

저는  이번에 리뉴얼된 목동의 파리공원에서 여유를 즐기다가  우연히 이곳 전시를 봤어요.



집 앞으로 가까운 거리에 이란 전시 공간이 있다니..

작업실에 조금 쌓여있는 작품들을 이곳에 전시하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경력단절처럼 되어버린 나의 전시 역사를 다시 시작할 기회랄까요:) 그래서 용기를 내봤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야금야금 그린 그림들과

너무나 아쉽게 작업실에서만 빛이 나는 나의 이야기들이 담긴 그림들로

 

7월에 파리공원의 커뮤니티 센터

살롱 드 파리에서 작은 전시회를 합니다.



2022년 여름,

편하게 공원에 놀러 오셨다가

저의 그림들도 보고 가세요.




저는 그 주변에서 아이들과 일상을 보내고 있을 거예요.



매거진의 이전글 봄을 기억하며, 그린 그림들과 서툴게 만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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