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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발 Jan 10. 2019

ep8. 셀프 중문

셀프로 중문을 달게 된 이야기 




 공사 중에  셀프로 진행한 공사가 있어요. 그건 바로 중문과 부엌이에요. 중문 먼저 이야기하자면, 중문은 크게 여닫이와 미닫이를 고민됐어요. 예전 집이 여닫이였는데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디자인이 미닫이에 비해 ‘클래식하다’ 해야 할까요.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지요. 처음에 여닫이 업체를 만났고 그림과 같이 연회색의  여닫이를 고민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하고 싶었어요.        

 기존의 둔 탁한 미닫이 디자인은 싫어서 여러 개를 찾아보던 중 슬림 미닫이를 찾게 되었어요. 그 문을 보자마자 제 눈이 반짝반짝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존의 미닫이 디자인과 슬림 디자인의 차이점은 문의 두께예요. 일반의 기본 미닫이 문은 많이 두껍고 두툼한 느낌이라면. 슬림이나 초슬림이라는 이름을 가진 미닫이는 문의 두께가 얇습니다.

처음에 계획한 색은 진한 그레이 색 계열.. 하지만 업체의 시공사진에서  중문의 색을 보니 검은색이 깔끔하게 이뻐서 검은색 중문을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왠지 타일과 신발장 색과도 검은색이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죠. 시공 5일 전에 실측을 하고  시공 날 문을 제작해서 오셨고 뚝딱뚝딱 설치해 주셨답니다.  


 중문으로 현관이 한껏 멋있어진 우리 집. 이쁘죠? :) 중문은 소리를 막아주고, 단열의 효과도 있지만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되는 시공임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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