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옥천, 토요일엔 서울, 일요일엔 진천
2026년 키워드는 단연 “전국구”다.
작년 말 진천으로 이사를 하고, 올해 초 옥천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서울은 큰 맘 먹고 여행을 하듯 올라가야 하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곳이 되어 버렸다.
얼마 전, 재작년부터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진스라운지‘란 커뮤니티에서 올해 들어 첫 오프라인 모임을 (”Beauty“라는 주제로) 하게 되었다.
COVID-19가 한창이던 2020년 (오프라인 행사 준비로는 최악의 상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그 때) LG하우시스에서 운영하던 지인스퀘어 공간에서 라이프스타일 분야 전문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모여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공유했던 전문가 팬슈머 네트워킹 프로그램 ‘LG지인살롱(LG Z:IN SALON)‘ 준비를 하며 진스라운지를 만든 모진 대표님과는 처음 만났다.
https://youtu.be/fpYmPmenJ_I?si=fJ5R2uULcpYU34kC
LG지인살롱이 끝난 후에도 루미나 스파크(성격 진단 프로그램), 데임즈(여성 리더십 코칭), 파니(화장품), 의식전환(책), 정밀영양협회(개인 맞춤형 건강) 등을 통해 모진 대표님과는 계속 인연이 닿아 올해까지 오랜 시간 동안 운명적(?!)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세월이 참 빠르다.
1월 31일 토요일에 진행된 진스라운지 모임에서 나는 멘토 분들에게 아래와 같은 고민을 털어 놓았다.
나는 왜 한 가지 일에 올인하지 못할까?
현재 참여중인(또는 끝나거나 곧 시작할) 프로젝트들... 진스라운지, 운파 회고록, 수원수산시장 공식 사이트, 광주-논산-보령 스토리텔링, 인터뷰&홍보 영상, 지금,선물(향후 AI 자서전 연계), 옥천역 금호어울림 분양, 캐롯가든 유튜브, 팟캐스트, 앱, 브런치 작가, 강동대 로컬창업컨텐츠학과… 그리고, 매주 일요일마다 진천 교회에 가서 하는 성가대 반주까지.
그런데, 나같은 고민을 진스라운지 다른 멤버들도 비슷하게 많이 하고 있었고, 그래서 사실 적잖이 놀랐다.
공통적으로 멘토님들이 위와 같은 고민에 대해 해 주신 답변은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래, 더 이상 걱정은 하지 않기로 하자.
걱정 대신 할 수 있는 만큼 실컷 끝까지 다 해 보자.
그러다 보면 어떤 것을 내가 선택하고, 어떤 것을 버리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거라 믿는다.
왠지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