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정인 Dec 22. 2023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22일

오늘의 행복(12월 21일) 

  

  저녁에 교육이 있어서 엄마집에 아이를 맡기러 가서 엄마가 차려 준 저녁을 먹는데 행복했다. 아빠가 끓인 김치찌개가 맛있어서 나 오면 주려고 아침에 아빠에게 안 주고 남겨놨다며 꺼내 놓으셨다(귀여운 엄마 ;D ). 찹쌀밥은 쫀득했고 함께 들어가 있는 밤과 완두콩은 달달했다. 묵나물 무침은 고소했고 아빠표 김치찌개도 맛있었다. 엄마와 아빠의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자주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교육이 있을 때 아이를 봐주시는 것도 감사했다. 

 



칭찬 일기

* 일 마치고 와서 피곤했지만 교육을 열심히 들은 나를 칭찬한다. 

* 아침에 어린이집 가기 싫다는 아이를 잘 달래서 웃으며 갈 수 있게 한 나를 칭찬한다. 

* 오랜만에 일하니까 하기 싫었지만 해야 할 일들을 잘 마치고 퇴근한 나를 칭찬한다. 

* 어제 아이와 함께 잠들어서 못했던 리추얼을 아침에라도 하는 나를 칭찬한다. 

* 계속 무언가 먹고 싶은데 그걸 알아차리고 글을 쓰는 나를 칭찬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21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