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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정인 Dec 22. 2023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23일

오늘의 행복


  추워진 날씨로 입김이 많이 나오는 아침, 아이에게 ‘이것 봐~ 입에서 연기가 나와. 아아~~’하고 보여주니 그걸 계속 따라 하는 아이가 너무 귀여웠다. ‘아아~~’ 입김을 내뿜으며 서로 깔깔 웃었다. 입김 때문에 이렇게 웃게 될 줄 몰랐어. 고마워 나의 아가. 네 덕분에 세상을 새롭게 살아나가는 것 같아. 마치 어린아이처럼 말이야.

  목욕 후에 아이가 이불속에 뛰어들며

보드라운 이불 좋아~”

엄마는 보물이가 좋아~”

이불속에서 얼굴을 쏙 내밀며

나도 엄마 좋아”

사랑둥이! 엄마를 사랑해 줘서 고마워. 오늘 하루도 네 덕분에 행복했어.


칭찬 일기

* 계속 먹고 싶었지만 저녁 먹고 과자 조금만 먹고 자제한 나를 칭찬한다.

*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을 음미하고 만끽한 나를 칭찬한다.

* 출장 후 일하는 게 힘들었지만 할 일을 하고 퇴근한 나를 칭찬한다. 조금이라도 시작하면 또 끝을 낼 수 있다!

* 아침에 치우지 못하고 간 옷들을 치운 나를 칭찬한다.

*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달 동안 수고한 나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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