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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정인 Jan 05. 2024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35일

오늘의 행복


  아침에 차 헤드라이트가 켜져 있길래 내가 어제 실수로 켜둔 줄 알고 배터리 걱정을 했었는데 남편이 창문에 얼음 낀 것을 녹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까 봐 시동을 대신 켜고 히터를 틀어놓고 간 것이었다. 따뜻한 차 안에 들어가며 사랑받고 있구나를 강하게 느꼈고 행복했다.

  심리검사 교육을 듣는데 공부하는 것이 재밌었고 질문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기뻤다. 점심 먹고 햇빛이 좋아서 산책을 하는데 따뜻한 햇살에 걷는 내내 행복했다. 학교의 귀염둥이 냥이인 옹이를 만나서 더 행복했다.

  

개냥이 옹이

칭찬 일기

* 계속 먹고 있는 것을 습관적으로 하지 않고 피곤해서 힘을 내려고 먹는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멈췄다. 퇴근 후 10분 잠을 자고 일어나니 힘이 다시 나서 계속 먹게 되지 않았다. 알아차리고 다른 선택을 한 나를 아주 많이 칭찬한다.

* 질문하는 것이 늘 부끄럽고 힘들었는데 배움에 대한 열린 자세를 가지고 공부한 나를 칭찬한다.

*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산책한 나를 칭찬한다.

* 남편이 회식을 하느라 늦게 와서 아이를 혼자 밥 먹이고 씻기고 재운 나를 칭찬한다.

* 바쁜 하루의 일정을 모두 잘 해낸 나를 많이 칭찬한다. 수고 많았어 나야. 이제 푹 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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