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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정인 Mar 10. 2024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63일

오늘의 행복

 낮에 햇살이 좋아서 봄이 온 기분이었다. 밖에 나가진 않았지만 베란다에서 즐긴 따스함이 좋았다. 아이와 함께 깔깔거리며 별거 아닌 일에 웃는 여유로운 주말이 좋았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으면 여유가 생긴다. 아무 문제 없이 주말이 지나갔다. 우울증 기간이고 잠에 취한 주말이었지만 순간순간의 행복이 있었다.


 우울하더라도 행복 리추얼을 꼭 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하지만 끊어졌다가도 다시 또 시작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아예 놓지 않고 다시 또 시작하자!


칭찬 일기

* 리추얼을 하며 하루를 마감하는 나를 칭찬한다.

* 저녁은 시켜 먹지 않고 맛있는 계란말이와 김치전을 해서 먹은 나를 칭찬한다.

* ‘기록의 봄’ 글을 쓴 나를 칭찬한다.

* 오늘은 많이 누워있지 않고 앉아서 생활하고 조금 더 움직인 나를 칭찬한다.

* 자고 싶을 때 소설책을 잡은 나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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