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정인 Mar 27. 2024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77일

 오늘의 행복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게 아침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먹고 싶던 구운 계란도 만들고 사과와 토마토를 먹고 아이의 새우볶음밥도 만들었다. 아침시간이 여유로우니 하루가 길게 느껴졌다.

 점심 후에 커피 한잔을 들고 캠퍼스 곳곳에 피어있는 꽃을 감상하는 행복이 컸다. 산수유, 매화, 목련, 민들레, 제비꽃, 큰봄까치꽃, 별꽃 등등

 행복집단 후속모임을 하면서 행복이 전념이 된다는 것이 느껴졌다. 내면적 성숙을 이룬 학생들의 변화를 보면서 정말 기뻤고 많이 배웠다. 행복을 나누면 더 행복해진다니. 사랑받고만 싶어 하는 나보다 더 성숙하잖아! 나도 더 많이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아이와 잠 자기 전에 즐겁게 스티커 놀이를 하고 누웠다. 아이가 갑자기

 “엄마 사랑해”

엄마도 00이 사랑해.”

내가 엄마 더 사랑해”

엄마가 더더 사랑해”

내가 엄마 더더더어어어더 사랑해”

이러는 게 아닌가! 갬동갬동. 아이에게 사랑을 준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부모에게 준다더니 정말 그렇네. 아주아주 행복했다. 나의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새초롬하게 예쁜 매화

 


칭찬 일기

* 행복집단을 기획하고 운영한 나를 아주아주 칭찬한다! 훌륭해!!

* 예쁜 꽃을 보며 행복감을 만끽한 나를 칭찬한다.

* 동료 선생님을 걱정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나를 칭찬한다.

* 20분이라도 필기시험공부를 시작한 나를 칭찬한다! 잘했어! 시작이 반이다.

* 기분이 좋아서 와인 한잔을 마셨다. 한잔으로 마무리한 나를 칭찬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행복 리추얼과 칭찬일기에 대한 소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