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움(learning)
유연성을 가지고 지식과 지혜를 얻고자 하는 태도
- 밑미 감사카드
A. 오늘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것 한 가지 생각해 보기
명상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날이다. 자기 비난의 목소리를 대하는 방법을 여쭤보고 배워야겠다. 한 가지 더 적고 싶다. 오늘 9시에 좋아하는 상담 동료 선생님과 줌 미팅이 있다. 선생님과 근황을 이야기하면서 삶을 대하는 그녀의 태도를 배울 수 있어서 기대된다.
Q1. 내가 새롭게 배우고 있는 것 혹은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 새롭게 배우고 있는 것: 나를 소중히 대하는 태도.
- 배우고 싶은 것: 훌라 춤과 아프리카 춤. 훌라춤을 원데이 클래스로 배운 적이 있었는데 참 재밌었다. 훌라라의 동작은 모두 언어를 표현한 거라고 한다. 글이 없던 고대에서부터 이야기를 전승하기 위해 춤으로 표현해서 계승되어 왔다고 한다. 환대에 대한 노래로 춤을 추었는데 동작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게다가 기본이 기마자세라서 꽤 힘들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과 낯선 감각들이 즐거웠다. 아프리카 춤은 영화를 통해 접할 때마다 원초적 힘이 느껴져서 배워보고 싶다. 서울에 원데이 클래스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하니 올해 꼭 가봐야겠다.
Q2.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닫힌 마음과 시간의 부족. 꼭 시간을 따로 내서 원데이 클래스를 가지 않아도 마음만 열려있으면 일상에서도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수히 많다. 다른 사람의 태도, 자연의 경이로움, 아이의 천진함 속에도 배움이 숨어있다. 하지만 닫힌 마음으로는 볼 수 없고 배울 수 없다. 그래서 늘 지금-여기에 깨어있는 열린 마음이면 따로 시간을 내어 배우지 않아도 온통 배울 점들이 내 주변에 있다.
아프리카 춤 같은 것은 시간을 내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 아이가 어리고 워킹맘이므로 시간적 여유가 없다. 하지만 아이는 쑥쑥 자라고 있고 혼자서 하려는 것들이 많아지면 나도 시간적 여유가 생길 것이다. 그전에 이 예쁜 아이의 성장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는 것도 나에게는 배움이고 큰 행복임을 잊지 말자.
감사일기
♥ 어제 엄마가 아이를 하룻밤 데려가 돌봐주셔서 오랜만에 남편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여유롭게 맥주 한 잔 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고 집으로 돌아와 고요한 거실에 잠시 앉아 있다가 꿀잠을 잤다. 엄마에게 감사하다.
♥ 새벽 5시에 일어난 아이가 어린이집 가는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숲이 보이는 곳에 잠시 정차하고 20분 정도 차 안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냈다. 마음이 평온해진 순간에 감사하다.
♥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벌써 선선하다. 계절의 변화에 감사하다.
♥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전직 유치원 선생님과 아동상담 하시는 선생님들이 가까이 있어서 여쭤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기꺼이 조언해 주시는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