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준비하다가 키링을 만든 이유

2026년 4월 24일 사업 준비 일지

by 이다혜

사업 준비 일지에 여러 번 양산 업체에 대해 썼었다. 그래 놓고 DIY 키링 키트를 만들었다.


일단 양산 준비는 하고 있다. 공장 대표님과 디자인과 모델링을 논의 중이다. 이렇게 제품을 만드는 게 처음이기도 하고, 난이도가 높은 소재라 1월부터 준비한 것 같은데 아직도…

헛발질도 많았다. 겨우겨우 4월에야 공장에 착수금을 넣었다. 소재에 맞춰 디자인을 또 바꾸고 있다. 진짜 제품은 6월에나 나올..까? 제품이 나와도 KC 인증, 촬영, 판매 페이지 제작까지 따져보면 3분기일 것 같다.


그때까지 기다리기 답답해서 뭐라도 팔아보고 싶었다. (가능하다면) 미리 고객을 만들고, 판매 감각도 익혀보고, 돈을 벌면 더 좋고. 완벽한 준비보다 일단 뭐라도 시작해보자.

키링 키트를 선택한 이유는

1. 제조 업체를 거치지 않고 빠르게 만들 수 있고

2. 브랜드 컨셉인 '선물'에 맞고

3. 디자이너 배경을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다 보니 내가 직접 부자재를 직접 골라서 구성할 수 있는 태교용 DIY 키링 키트가 되었다.


아주 작은 고리부터, 포장 봉투, 서체까지 모두 직접 고르면서 평소 가지 않을 장소도 많이 다녔고, 가격 설정이나 배송 같은 고민도 해봤다.

드디어 세상에 내가 만든 물건을 처음 선보이게 되었다. 과정이 참 즐거웠다. 결과는 천천히 기다려볼 계획이다.

뭐 하나 쉬운 게 없네!


(스마트스토어 이슈로 아직 오픈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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