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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by 이영진

내가 좋아하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말이다


- 사랑하는 사람은 무덤이

아니라 내 기억 속에

묻혔으니

내가 죽지 않는 한 그들도

죽지 않고 살아간다


우리에게 남는 것은

추억 뿐이다

오래된 것에 대한 그리움과

그 희미한 기억이

나를 글 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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