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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듯 만난 인연
by
이영진
Jan 8. 2022
그림 / 화가 이영순
이태리 밀라노 두오모 성당 앞. 꼬마 여자애에게
30초 만에 털렸다. 웃으며 여권을 돌려주었고
손을 흔들며 사라져 갔다. 맨 처음 훔친 물건은
돌려주는 게 집시들의 원칙이라 한다.
그 때 멍청한 놈은 이제 백발이 되었고,
그 꼬마는 또 어떻게 살고 있을까?
스치듯 만난 인연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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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성당
밀라노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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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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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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