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항

by 이영진

그림 / 화가 이영순


밀라노 두오모성당 앞에서 만났던

소매치기 소녀가 이렇게 자라

집시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고

나도 열심히 악기 연습하여

둘이서 연주하는 상상을 한다

밴드 이름은 '멍충이와 도둥년'


희망사항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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