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닭의 항변
by
이영진
Jan 10. 2022
그림 / 이상융 화백
매일 알을 낳고, 모든 걸 바쳐
몸보신시켜 주어도 우리를
우습게 생각하는 인간들아
나도 너희처럼 두 발로 걷고
가끔은 날기도 한다 그리고
내 울음에 비로소 새벽이 열린다
이 거룩한 일을 알아줬으면 한다
닭의 항변 / 이영진
keyword
몸보신
소설
새벽
1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이영진
소속
종로문협
직업
출간작가
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팔로워
343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희망사항
어머니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