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 경험

by 이영진

그림 / 화가 이영순


로마 작은 성당 안. 사선으로 쏟아지는 스테인드 그라스의 빛이 황홀했다. 한 할머니가 기도 중이라 나도 기도했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이유도 없이 계속 눈물이 났다. 그 동안 동료들은 난리가 났다.

그 곳의 짧은 기도 시간이 밖에서는 30분이었다


희한한 경험 / 이영진

keyword
작가의 이전글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