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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 여인 카르멘
by
이영진
Mar 22. 2022
그림 / 화가 이영순
그 때는 사랑했고,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나는 구속되지 않고, 길들일 수도 없어요.
새처럼 자유롭지요.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지만, 별자리를 읽고 운명을 믿어요.
난 오늘을 살아요. 내일은 믿지 않아요.
이런 걸 당신들은 죄악이라고 하지요.
집시 여인 카르멘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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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소속
종로문협
직업
출간작가
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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