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라함 링컨

by 이영진

그림 / 화가 이영순


죽음 직전의 병사에게 물었다. 무언가 해 드릴 일이 없냐고? 어머니에게 편지를 대신 써 달라는 부탁에 받아 적었다. 그리고 말미에 누가 썼는지 서명했다. 에이브라함 링컨.

편지를 보여달라한 병사는 깜짝 놀랐다.

"오 마이 갓. 제 손을 꼭 잡아 주세요.

편안히 떠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대통령은

젊은 친구에게 따뜻한 용기의 말들을 나직히 들려주었다.


에이브라함 링컨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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