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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by
이영진
May 14. 2023
경남 창녕에 조문 갈 일이 생겨
고속터미널로 튀었다. 고속버스가
없단다 그곳은. 대구나 마산에서 다시
시외버스로 갈아타고 가야한단다.
비상카드를 꺼냈다. 대구 사는 절친에게
사정 얘기를 했다. "오소. 내가 모실께"
조문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일타쌍피
좋은 벗은 내 삶의 등불이며 모닥불이다
의리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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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비상카드
창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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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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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가
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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