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불안과 우울을 '마법의 10초'로 날려버려요.
우울과 불안은 우리 일상에서 자주 경험하는 감정 중 하나이다. 때로는 이러한 감정이 우리를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다양한 감정들이 몸에 영향을 주듯이 거꾸로 몸의 자세를 바꾸는 것도 감정에 영향을 끼친다. 몸과 마음은 조화를 이루려는 경향이 있다. 마음에 상처를 받으면 우리 몸도 그에 따른 변화가 생겨 철저한 방어 자세로 돌입한다.
불운과 우울을 해소하는 방법은 바로 몸을 통해 외부의 지지를 느끼라는 것이다. 말은 조금 어렵지만 자세는 아주 간단하다.
의자에 차분히 앉아서 등을 기대고 두 발을 단단하게 디딘 다음
깊게 숨 쉬고 내뱉어보자.
몸의 긴장을 다 풀고 두발을 통해 자신을 받치고 있는 땅의 기운을 느껴보자. 그렇게 하면 누군가 든든한 등을 나에게 내어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람들은 이 간단한 방법으로 세상의 응원을 얻은 듯이 기운을 되찾을 수 있다.
이때 생각의 확장이 필요하다.
지금 일어나는 이 어처구니없는 일과 상황이 당신의 모든 인생을 생각하면
아주 하찮은 일일 것이다.
생각의 확장을 통한 시간과 공간의 확대는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아주 사소하게 여겨질 것이며 모든 것을 당신의 의식과 머리에서 편안하게 흘려보낼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미움도 섭섭함도 화나는 마음도 그 어떠한 것도 영원할 수는 없다. 이 또한 지나가는 것이며 내가 스스로 사소하게 대할 때 내 마음과 자세가 편안하게 된다.
또한 호흡에 집중해야 한다. 먼저 한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것부터 시작하자. 깊게 호흡하며 몸과 마음을 집중시켜야 한다. 이는 신경과 정서를 안정시켜 줄 수 있는 효과적인 기법이다.
우울과 불안은 종종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 때문에 발생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주변 환경에 대해 세세하게 관찰하고, 감각을 자극하는 것들을 찾아보자. 예를 들어, 주변 소리, 향기, 색상 등을 의식적으로 인지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신도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마다 응급 처방이 될 수 있는
자기만의 특별한 자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별것 아닌듯한 사소한 자세 변화가 당신의 시끄러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진정제가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