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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오렌문학상 수상작> - 해조음 -
한편의 라디오 방송을 듣는 기분으로 읽어봤습니다.
작가의 몇십년간의 출퇴근길이 오롯이 내 맘에 와 닿네요.
오랜 루틴은 나중엔 루틴 그대로 친구가 되어버릴 때가 있지요.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오랜 루틴과 작별해야할 때
나만의 영화가 끝이 나는 그런 벅찬 감정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해조음 작가님의 글이 앞으로도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주는 글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올해로 15살 먹은 노견, 뭉이 아빠 이원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