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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원일 Oct 12. 2019

가을路

사진,  시에 말걸다

가을路


두근두근

가을빛

물익어

길가는

사진을

불러세워

멀리 

시인의 

밤 두드려

무생명의

가슴켠

잇대어

말걸고는 

가만가만

추억이 되다


걷는날까지

동행이 되다


2017년  12월 16일 이은경 쓰다


아파트에 아로새긴 가을의 말을 다하지는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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